
안녕하세요, 꼬르소밀라노입니다.
여름은 매우 덥고 습하기 때문에 땀띠같이 피부 질환이 많이 생기는 계절인데요
우리 피부처럼 명품 백, 명품 지갑도 마찬가지란 사실! 알고 계셨나요?
특히 여름에는 높은 습도와 뜨거운 열기, 그리고 내리쬐는 직사광선은 가죽으로 제작된 가방에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관리는 필수인데요. 생각보다 어렵지 않기 때문에 오늘의 포스팅을 보신다면 우리 꼬밀리분들이 쉽게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럼, 우리 소중한 명품 가방, 지갑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함께 관리 방법을 알아볼까요?!
꼬밀리 Q&A
꿉꿉한 여름 장마철 대비
가죽 명품 가방,
가죽 지갑 관리 방법은?
Q. 명품 가방이 젖어서 습한데 드라이기로 말려도 되나요?
장마철 밖에 외출하고 오니 선물 받은 소중한 가방이 비에 젖은 것 같아요. 잘 말려서 보관하고 싶은데 이럴 때, 드라이기로 말려도 되는지 가죽 가방이라 고민이에요!
A. 헤어 드라이기 사용은 절대 NO! 자연풍으로 말려주세요
여름엔 소나기와 게릴라성 폭우, 장마가 일상에서 쉽게 일어나죠. 비바람에 젖은 가방을 다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마침 딱 주변에 보이는 헤어드라이어기를 이용해서 말리는 경우가 있어요. 하지만 가방은 보통 천연 가죽으로 만들어지는데 뜨거운 바람을 쏘게 되면 표면이 굳어지고 딱딱하게 변할 수 있고 찬 바람인 경우에도 강도가 세다면 딱딱하게 굳을 수 있어 가급적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와 습기를 닦아낸 뒤 자연풍으로 말리는 것이 좋아요. 만약 자연풍이 어렵다면 선풍기나 서큘레이터를 직접 쐬지 않고 약한 바람으로 회전 시키며 통풍이 되게 하는 것이 좋은 방법입니다.
보통 옷장이나 선반에 올려두는데 가방을 보관하는데 괜찮은 방법인가요?
A. 보관은 통풍이 잘 되는 서늘한 곳에서 해주세요!
가죽으로 된 명품 가방, 지갑은 물기를 닦았다고 공기가 통하지 않거나 밀폐된 장소에 보관하게 되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고 심하게 건조한 곳에 둔다면 가죽이 갈라질 수 있어 보관은 공기가 잘 통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해야 합니다. 그리고 가능하다면 외출 후엔 혹시라도 묻어있을 이물질과 미세먼지를 부드러운 천으로 가볍게 닦아서 보관하는 습관을 들인다면 좋은 컨디션으로 오랫동안 아끼는 가방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Q. 가방을 당분간 사용하지 않을 예정이에요, 보관 방법이 따로 있나요?
계절감이 있는 가방과 평소 잘 안 쓰는 가방들이 있어서 보관하려고 해요. 올바른 보관 방법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A. 가방은 서로 붙여 보관하지 말고 전용 파우치 또는 더스트 백을 사용해 주세요!
습기나 이물질을 부드러운 천으로 닦아 냈다면 전용 걸이에 걸이나 통풍이 잘 되는 장소에 보관하는 것을 권장하는데요. 만약 여러 개의 가방을 보관할 때는 겹쳐서 보관하지 말고 일정한 간격을 둬 통풍이 잘 되게 보관해야 해요. 그리고 혹시라도 먼지가 눌어붙을 수 있기 때문에 가방의 크기에 알맞은 더스트 백이나 전용 파우치에 넣어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보관하기 전 항상 습기 제거를 하고 보관하는 것을 잊으시면 안돼요!
명품 가방 보관 및 관리 방법 요약!
1. 가방 사용 후엔 혹시라도 붙어있을 이물질이나 미세먼지를 부드러운 천으로 닦는 습관을 들인다.
2. 만약, 가방이 젖거나 습기에 노출됐다면, 습기를 제거하고 자연풍으로 말려 보관한다.
3. 당분간 사용하지 않는다면, 습기를 제거 후에 더스트 백에 넣어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보관한다.
마음을 먹더라도 습관을 하루아침에 바꾸는 일은 쉽지 않은데요.
그동안 가방을 방치해 두셨다면 오늘부터 가볍게 가방을 닦아주는 것부터 시작해 보면 어떨까요?
오늘 꼬르소밀라노가 알려드린 내용을 기억한다면 여름철 긴 장마에도 소중한 가방을 잘 관리하실 수 있을 거예요.